가재향항 (家在香港, Home at Hong Kong)
가재향항
장르:드라마
연도:1983
국가:홍콩
감독:
포스터
가재향항 포스터
줄거리 보기 (스포일러 주의)
왕위륜은 화장품 세일즈맨 일을 새로 시작하지만 하나도 팔지 못해서 실의에 빠진다. 친구 이건휘와 이건휘의 여자친구 아홍이 그런 위륜을 위로해준다. 바에서 술을 마시던 위륜은 역시 혼자 술을 마시는 에리카와 어울리게 되고 그날 밤을 같이 보낸다. 투자회사 사장 앤더슨의 정부(情婦)인 에리카는 앤더슨에게 부탁해 앤더슨의 회사에 위륜을 취직시켜준다. 위륜은 건설현장 시찰을 나갔다가 발을 헛디뎌 다친다. 건물 관리인 홍대호가 위륜을 치료해주면서 두 사람은 친해진다. 위륜은 에리카를 따라 파티에 참석했다가 에리카에게 종속된 자신의 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파티장에서 말없이 빠져나와 홍대호를 찾아간다. 홍콩에 밀입국하여 위륜의 차 트렁크에 몰래 숨어있던 장정정을 위륜이 붙잡아 경찰에 신고하려하는데 홍대호가 말리고, 정정은 홍대호가 관리하는 건물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정정은 처음에는 위륜과 홍대호를 경계하다가 차츰 두 사람을 신뢰하게 된다. 위륜은 정정을 홍콩에 사는 정정의 친척 어른에게 데려다준다.
위륜은 회사에서 자신의 새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새로운 부서의 책임자로 승진한다. 위륜을 그리워하는 에리카는 밤에 위륜의 집을 찾아간다. 에리카는 위륜이 자신에게서 마음이 떠나 정정에게 가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친척 어른 집에 지내던 정정은 친척 어른이 정신 장애가 있는 자신들의 아들과 강제로 맺어주려고 하자 그 집에서 도망쳐 나와 다시 홍대호에게 찾아간다.
연로하신 부모님과 어린 동생들을 책임져야하는 아홍은 다가오는 홍콩반환을 앞두고 해외이민을 생각한다. 홍콩에 남으려고 생각하던 건휘는 아홍의 말을 듣고 복싱대회에서 우승하여 호주로 이민가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아홍은 가족을 생각해서 가진 것 없는 건휘 대신 자신이 일하는 나이트클럽 사장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간다. 아홍이 떠나고 충격을 받은 건휘는 술에 빠져살다가 불법 복싱 경기에 출전해서 싸우다가 머리에 큰 충격을 받고 쓰러진다.
에리카는 경찰에 정정을 신고하고, 경찰이 정정을 잡으러 오자 홍대호는 경찰을 막다가 심장발작으로 죽고 만다. 미국에 이민간 아홍은 자신의 가족이 이제 안정이 됐다고 생각하자, 건휘를 잊지못하고 다시 홍콩으로 돌아온다. 아홍은 정신병원에 있는 건휘를 찾아간다. 위륜은 정정과 같이 베트남 난민들에 섞여서 홍콩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난민선을 타고 홍콩을 떠나기로 한 날, 정정은 위륜까지 모험을 하게 만들 수 없으며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개척한 뒤에 다시 찾아오겠다는 편지를 남기고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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