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스포일러 주의)
마(馬) 씨 집안의 마 도령은 거리에서 양(楊) 씨 집안의 두 자매 중 양반반(배역명 불명)을 보고 반한다. 어떻게 해서든지 양반반의 환심을 사보려하지만 양반반이 거절하고 그냥 가려고 하자 하인들을 시켜 강제로 양 씨 자매를 데려가려고 하는데 장오랑(배역명 불명)과 고비(배역명 불명)가 나타나 양 씨 자매를 구해준다. 마 도령은 다시 양 씨 집안을 찾아가 아까의 무례를 사과하며 양반반에게 청혼을 하고, 양 씨 집안의 진요림(배역명 불명)과 맹추(배역명 불명), 양반반은 자신들 세 명을 무술로 이기면 결혼을 승낙하겠다고 제안한다. 마 도령은 세 사람 중 한 명도 이기지 못하고 돌아간다. 마 도령은 꾀를 내어 양 씨 집안의 세 사람을 이기는 사람에게 양반반과의 결혼과 상금 천 냥을 주겠다는 내용의 벽보를 붙인다. 벽보를 본 남자들이 양 씨 집안을 찾아가 도전하지만 번번히 지고 만다. 장오랑과 고비도 벽보를 보고 양반반을 아내로 삼기 위해 양 씨 집안을 찾아가 도전한다. 양 씨 집안 세 사람은 동시에 장오랑과 고비와 무슬대결을 벌이는데 장오랑에게 마음이 있는 양반반은 장오랑이 이기도록 해준다. 장오랑은 상금 천 냥을 받으러 마 씨 집안을 찾아갔다가 마 도령의 아버지 양성오(배역명 불명)가 양반반을 데려가려고 양 씨 집으로 간 사실을 알게 된다. 양성오는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양 씨 집안 세 사람을 모두 제압하고 강제로 양반반을 가마에 태우고 가다가 장오랑이 나타나서 양성오와 맞서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