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작가인 이누가미 아키라는 어느 날 우연히 거리에서 한 남자가 알 수 없는 힘에 의해서 온 몸이 베이고 찢겨져서 피를 흘리며 죽는 모습을 목격한다. 그 사건에 관심을 갖게 된 아키라는 같은 르포 작가인 아라이로부터 죽은 남자는 '모부스(モブス,Mobs)'라는 밴드의 일원이었는데 모부스 밴드 총 4명의 멤버중 다른 2명도 하나무라와 같은 모습으로 죽었고, 여기에 오가타 미키라는 여자가 관련되어있다는 정보를 얻는다. 아키라는 모부스의 살아있는 마지막 멤버인 히루마를 만나러 간다. 거기서 역시 히루마를 찾아온 야쿠자들과 마주친 아키라는 총상을 입고 위기에 빠지는데 정체불명의 여자가 나타나 구해준다.
2년 전 화려한 가수생활을 하던 오카타 미키는 정계의 거물 후쿠나카 요시유키의 아들인 후쿠나카 준이치와 사랑에 빠진다. 후쿠나카 요시유키는 준이치를 금융계의 거물의 딸과 정략결혼 시키기 위해 연예기획사 '마나베 프로덕션'의 사장 마나베 게이이치에게 미키와 준이치가 헤어지도록 시키고 마나베 게이이치는 자신의 회사 소속 밴드인 '모부스' 멤버들에게 명령을 내려 미키를 강간하고 성병에 걸리게 만든다.
아키라는 미키를 만나는데, 미키는 자신도 모르게 과거의 사무친 원한이 호랑이의 모습으로 나타나 초자연적인 힘으로 자신의 원수인 모부스 멤버들과 사장 마나베 게이이치를 죽여버린다. 한편 늑대인간 종족의 마지막 생존자인 아키라를 추적해오던 정부기관의 정보부서 JCIA는 아키라를 체포하는데, 같이 있던 미키가 엄청난 능력을 가진 것을 알고 미키를 살인도구로 이용한다. JCIA에게 생체실험을 당하던 아키라는 실험실을 탈출하고, 인간세계에 환멸을 느껴서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마음 먹는다. 하지만 JCIA의 사주를 받고 아키라를 잡으려고 고향에서 함정을 파고 기다리던 사냥꾼들이 아키라를 붙잡고 JCIA에 그 사실을 알린다. 늑대인간에게 우호적인 생각을 가진 다카라는 아름다운 여인이 아키라를 구하고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진다. 다음날 사냥꾼들로부터 연락을 받고 온 JCIA는 미키를 같이 데려와 아키라를 공격하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