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스포일러 주의)
주시위는 애인 메이와 동생 레드, 그리고 레드의 남자 친구인 폴을 직원으로 두고 흥신소를 운영한다. 어느날 황점미가 부하들을 데리고 와 화학약품을 운반해주고 백만 달러를 받아오는 일을 맡긴다. 주시위는 거래 현장에서 화학약품이 아니라 마약인 것을 알게 되고, 판매대금으로 받은 백만 달러를 몰래 숨긴다. 돌아오는 길에 황점미에게 불만을 품고 조직을 떠났던 하성이 백만 달러를 노리고 주시위가 탄 차를 습격하지만, 주시위가 돈을 몰래 빼돌린 탓에 돈을 빼앗는데 실패한다. 황점미는 부하들을 보내 하성을 살해한다. 하성의 애인인 에바는 하성을 죽인 범인을 찾아 복수하기 위해 폴에게 몰래 접근하다가 신분을 들키자 폴에게 사실대로 터놓고 말한다. 한편 황점미는 메이를 납치하여 인질로 삼고 주시위에게 백만 달러를 내놓을 것을 요구한다. 주시위와 폴, 레드, 에바는 황점미와 약속한 장소로 가서 그 일당들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