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산술사 모산명은 귀신 대보, 세보를 데리고 다니면서 돈벌이를 하다가 마적단의 침입에 대비하고 있는 어느 마을에 도착한다. 그 마을의 모산술사 구 씨는 마을사람들과 힘을 합쳐 술법을 쓰는 마적단을 물리치고 마적 2명을 붙잡아 데려와 감금한다. 마적단의 우두머리는 부하들을 구출하려고 하다가 부하들은 죽고 자신도 구 씨의 동전검에 맞아 우물 속으로 떨어진다. 그런데 시체 처리를 하던 구 씨의 제자 아복과 아수의 몸에 죽은 마적단 부하 귀신들이 빙의하고 며칠 뒤 마을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구 씨와 모산명은 힘들게 아복과 아수의 몸에서 귀신들을 꺼내 단지 속에 가두고 우물로 가서 마적단의 우두머리가 어떻게 됐는지 확인하러 간다. 우물 속에 떨어진 마적단 우두머리는 더 강력한 요괴로 변해서 튀어나오고, 구 씨와 모산명은 요괴와 맞서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