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작
'강호정(江湖情)'의 속편. 수단을 가리지 않고 암흑가에서 자기 세력을 넓힌 등가용은 주 두목까지 죽여버린다. 이아제는 과거의 일로 여전히 자신을 미워하고 있는 등가용이 자신의 가족에게 해를 가할까 걱정하다가 등가용과 만나 화해를 시도한다. 하지만 등가용이 빈정거리는 말로 이아제를 욕보이는 바람에 두 사람은 완전히 갈라서게 된다. 이아제는 심복 대안이 배신하고 그동안 뇌물을 줘서 밀접한 관계에 있던 후 경사 마저 등가용 쪽에 붙어서 마약과 무기소지죄로 자신을 체포하려고 하자 가까스로 임정국이 있는 말레이시아로 도망친다. 등가용이 말레이시아까지 쫓아와 폭탄 테러로 이아제와 임정국의 일가족을 몰살한다. 이에 분노한 이아제와 임정국은 등가용에게 복수하기위해 홍콩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