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데뷔 이래 많은 영화, 특히 액션 영화에서 대개 단역이나 조연을 맡아 연기한 액션 전문 배우이다. 데뷔 이해 한 번도 깍지 않고 덥수룩하게 기른 수염 덕분에 해적이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1982년 김효천 감독의 <종로 부루스>에 주연급 역할을 맡아, '주연급은 뒷골목 사나이라도 품위가 있어야 한다'는 말에 수염을 깎기도 한다(동아일보). 1950년대부터 시작된 연기 경력은 <싸리골의 신화>(1967), <오인의 왼손잡이>(1970), <돌아온 외다리>(1974), <심봤다>(1979), <괴시>(1980)을 거쳐 <종로 부루스>(1982), <차이나타운>(1984)까지 이른다. - KMDB(http://kmdb.or.kr)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