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은 김영소. 1932년 함경남도 함주에서 태어났다. 1957년 10월 수도영화사에서 배우 양성소의 1기 훈련생 30명 가운데 한명으로 6개월간의 수련 과정을 거쳐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서울신문a). 1958년 오디션을 거쳐 홍성기 감독의 영화에 캐스팅되어 배우로 데뷔하는데, 데뷔작은 당시 HLKA(KBS) 라디오의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영화화한 <산 넘어 바다 건너>(1958)이다(서울신문b). 데뷔 이후, 준수한 외모로 <박서방>(1960), <삼등과장>(1961) 등의 현대극과 <원술랑>(1961), <이차돈>(1962) 등의 사극에서 활약을 펼치고, 1963년부터는 영화 연기를 펼치는 한편, 극단 신협의 단원으로 <갈매기떼>(1963), <오델로>(1964, 1967), <이어도 이어도 이어도) 등의 연극 무대에 오르며 연기력을 다진다. 1970년대에는 <아랑곡의 혈투>(1970), <철수무정>(1971), <독사>(1975), <캐논청진공작>(1977) 등 다수의 무협, 액션 영화에 출연한다. - KMDB(http://kmdb.or.kr)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