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은 장윤철. 1927년에 태어났다. 1945년 3월 전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잠시 교편을 잡고, 해방 이후 시문학동인지 『비색』의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혜화전문학교(현 동국대학교)의 '시문학회'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1948년 새한민보의 기자로 일하고, 이후 지방일간지의 문화부장, 편집부장 등을 역임하다, 한국전쟁을 겪는다. 1957년 교육평론을 창간하나 운영난으로 물러나기도 하며(안산 인터넷뉴스), 1961년 5.16 이후 영화기획자로 영화계에 입문하여, 곧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한다(한국영상자료원). 초기에는 <망부석>(1963), <태조 이성계>(1965), <배뱅이>(1973) 등의 사극 시나리오들을 집필하였고, 1970년대 중반 무렵부터는 1980년대 초반까지 액션, 무협 영화의 시나리오를 많이 작업한다. 2005년 5월 21일 별세. - KMDB(http://kmdb.or.kr)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