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중 연합군은 4명의 장군이 일본군에게 붙잡히자 단혼 대위를 고용하여 구출 작전을 세운다. 단혼은 노손과 초상비, 빌리 등을 팀원으로 특공대를 조직해서 길을 떠난다. 도중에 빌리의 연인인 뇌리도 합세하게 되고, 빌리에게 격투대회 상금을 사기 당한 대우와 이뉴를 만난다. 적의 공격을 받고 단혼이 죽지만 나머지 대원들은 약속받은 거액의 보수를 받기 위해 끝까지 임무를 수행하기로 결심한다. 중간에 여인족의 공격과 귀신 나오는 집을 거쳐서 일본군 기지에 도착하는데...
※ 홍콩의 영화 감독 문준(文雋)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文雋 講呢啲 講嗰啲 Man's Talk'에서 대만의 주연평(朱延平) 감독과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주연평 감독과의 인터뷰 영상은 총 3개로 나뉘어서 업로드 되었는데, 그중에서 영화 미니특공대(迷你特攻隊 / 한국 개봉명 : 대복성)의 캐스팅과 관련된 내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인터뷰 내용의 이해를 돕고자 약간 설명을 드리자면, 주연평 감독은 대만 영화가 쇠락하기 전까지 상당 기간 폭력 조직의 협박을 당하여 강제적으로 소위 조폭이 제작한 영화를 다수 연출하였습니다. 그래서 문준이 그 당시 조폭이 제작한 영화에 대해서 질문하면서 주연평이 미니특공대 영화 얘기를 하게 됩니다. 해당 영상은 2024년 12월 10일에 게시되었습니다. 번역기와 인터넷 사전을 이용하여 해석하였으며, 오역이 있을 수 있음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 문준 : 창작은 누가 담당했나요?
· 주연평 : 창작도 제가 했어요. 사장은 관여 안 했어요. 사장은 사람들을 데려왔어요. 미니특공대를 찍을 때 대단했어요. 사장은 매일 이런 식이였어요. 성룡이 와요. 맨 처음에는 임청하였어요. 그리고 고능풍 등등. 어느날 사장이 말하길 성룡도 온대요. 성룡이 온다고? 저는 놀랐어요. 사장이 말하길 성룡은 7일 동안만 있을 거래요. 근데 성룡이 주연한 영화로 해서 세계에 팔았대요. 찍고 찍고 찍었어요. 7일 밤낮으로 잠도 안 자고 촬영했어요.
· 주연평 : 다시 찍고 찍었어요. 어느날 밤에 사장이 내일 정소추가 온다고 말했어요. 그 당시 정소추는 초류향(楚留香)으로 엄청 유명했어요. 마치 지금의 유덕화 같은 존재였죠. 제가 말했어요, "내일은 여인국(女人國) 촬영이에요. 준비 다 끝났는데 그걸 어떻게 해요?". 밤 11시에 정소추가 온다고 말한 거예요. 정소추는 단 하루만 온다고 했어요. "그를 쓸래, 말래?". 저는 "부르세요, 찍을게요"라고 했어요. 그렇게 여인국 촬영 중에 갑자기 정소추가 나왔어요. 마치 초록빛 숲속에 붉은 꽃 한송이 같은 존재였죠. 여인국 막후에 있는 보스에요. 한바탕 말을 해요. 말하는 게 (뭔가를 촬영하기에) 가장 빠르거든요. 마지막에 말을 타고 사라졌어요. 그 말을 타고 가는 뒷모습은 대역을 써서 찍었어요. 그리고 한 발의 총에 맞아 죽는 연출을 했죠.
· 주연평 : 그래서 예전에 영화 찍는 건 8시 연속극과 같았어요. 오늘은 누가 나오는지, 내일은 누가 나오는지 아무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