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고원에 사는 어느 부족은 자신들의 우두머리는 신에 의해 선택되며, 그는 신비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믿고 있다. 부족 중 사악한 무리들이 그 신비한 능력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우두머리는 사악한 무리에서 보낸 자와 싸워 패하고 마는데, 신비한 능력을 발휘하게 해주는 신의 부적을 실라에게 맡기면서 새로운 신의 계승자를 찾아 새 주인으로 모시라는 말을 남긴다.
네팔에 관광하러 온 조와 아이다는 코끼리 트래킹 중 조가 갑자기 날뛰는 코끼리에서 떨어져 다리를 크게 다치는 바람에 홍콩으로 돌아온다. 병원에 입원 중이던 조는 신비한 여인 실라와 만나면서 다리가 씻은듯이 낫는다. 조는 실라와 같이 지내면서 사랑에 빠지고, 실라는 조에게 신의 부적을 준다. 신의 부적을 빼앗으려고 홍콩에 온 사악한 자가 쫓아와 조가 위험에 빠지자 실라는 조를 구하기 위해 맞서 싸우다 죽는다. 조는 실라에게서 받은 부적을 목에 걸고 사악한 자를 찾아가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