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스포일러 주의)
송금영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진귀한 보물인 코란을 전시회 기간 동안 오 사장의 보험회사에 거액의 보험을 든다. 오 사장은 거액의 보험료에 욕심이 나서 계약을 했다가 송금영이 뒤에서 사람을 시켜 코란을 훔치도록 하게한 다음 자신의 회사를 뺏앗으려는 계략을 꾸민 것을 알게 된다. 오 사장의 양아들 진사례는 근심에 가득 찬 아버지를 위해 전시회 기간 동안 코란을 지키기로 한다. 마운룡은 애인의 부탁으로 역시 코란을 노리고, 송금영에게 고용된 탁비범 또한 코란을 훔칠 계획을 세운다. 진사례는 전시장에 있는 진짜 코란을 위조 전문가 가역진이 만든 가짜 코란으로 바꿔치기한다. 하지만 탁비범의 이간계에 걸린 오 사장이 진사례가 코란을 가지려고 바꿔치기한 것으로 오해하여 두 사람의 사이가 멀어지고, 그 틈에 탁비범의 큰 딸(관지림 분)이 오 사장에 접근하여 코란을 빼앗는데 성공한다. 탁비범은 송금영에게 코란을 넘겨주고 보수를 받는다. 그리고 몰래 딸을 시켜 다시 송금영이 갖고 있는 코란을 훔치게 하는데 마운룡과 진사례까지 찾아와 큰 싸움이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