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스포일러 주의)
서선사(西禪寺)의 소림 제자들이 청나라 조정과 결탁한 무당파의 백미도인과 그의 제자들에 의해 공격을 받아 다수가 죽임을 당하고, 심각한 내상을 입은 홍희관만이 겨우 도망쳐서 경운사(慶雲寺)의 지선선사를 찾아간다. 지선선사와 같이 있던 라마파의 성룡 장로는 홍희관의 내상을 치료할 수 있는 처방전을 적어주며 자신의 제자 주성을 찾아가라고 일러준다. 홍희관을 뒤쫓던 백미도인은 지선선사와 방세옥 형제들을 죽여버리고 자신의 제일가는 제자 고진충에게 계속하여 홍희관을 뒤쫓을 것을 지시한다.
홍희관은 주성이 운영하는 무관을 찾아가지만 주성이 받아주지 않자 돌아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 부상이 심각해진 홍희관은 거리에서 쓰러지는데 진아금이 발견하여 자신이 일하는 두부가게로 데려가 돌봐준다. 진아금과 그의 친구 양대보, 주재는 모두 의롭고 나중에 큰 일을 하고 싶은 꿈을 지닌 청년들로, 다같이 힘을 모아 홍희관이 회복하는 것을 돕는다. 결국 고진충과 사제들은 홍희관을 찾아내고 진아금과 양대보, 주재는 그들과 맞서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