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작 태국영화 'Katanyu Prakasit'(กตัญญูประกาศิต)의 주윤발 출연 장면과 새로 촬영한 장면을 짜집기해서 만든 영화다. 2차 세계대전 중 일본은 태국과 홍콩의 항일운동가들을 죽이기 위해 '혈전방'이란 조직을 만든다. 홍콩의 암흑가 각파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연합전선을 펴기로 한다. 각 파의 보스 중 한 명인 진병춘은 원래 혈전방과 거래를 하고 있었는데 이로 인해 혈전방과 거래를 끊고 맞서 싸우기로 결정한다. 혈전방은 진병춘이 배신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킬러를 보내 진병춘과 그의 아내를 살해한다. 태국에서 은행을 경영하는 진병춘의 큰아들 진석웅과 홍콩에 있는 작은아들 아위는 서로 연락하며 부모님의 복수를 다짐한다. 아위는 홍콩에서 혈전방 부하들을 일망타진하고, 진석웅은 태국 경찰과 힘을 합쳐 혈전방 본거지를 공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