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BI는 시장에 유입되는 위조지폐가 황덕이 보스로 있는 홍콩의 범죄조직의 소행임을 파악하고 신디를 홍콩으로 파견한다. 신디는 친구 주디의 집에서 지내면서 황덕이 운영하는 신문사에 기자로 위장취업하여 범죄 증거를 찾는다. 한편 황덕은 중국 본토 밀입국자들을 시켜 자신의 사건을 수사중인 여 검사를 납치하여 주사를 놓아 정신 이상 상태로 만든다. 정신 이상이 된 여 검사는 재판장에서 횡설수설하고, 재판은 연기된다. 여 검사가 납치되는 장면을 목격했던 기자 아해는 여 검사와 관련하여 배후에 음모가 있음을 느끼고 취재를 시작한다. 그리하여 신디와 아해, 그리고 홍콩 CID 경찰(전소호 분)은 아해가 찍은 납치 차량 번호판을 단서로 황덕의 본거지를 알아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