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생출은 무성영화 시기, 나운규 감독의 <잘 있거라>(1927), <벙어리 삼룡>(1929), <옥녀>(1928) 등의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영화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영화백과, 경향신문c). 조연배우로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1963년 30년 이상 연예계에 종사한 연예인에게 주는 ‘연예인 30년 공로표창’을 받았다(경향신문a). 1963년 개정영화법에 의해 영화사등록제가 시행되면서 임생출은 동성영화사의 전속배우가 되었다(경향신문b). 그는 김수용, 고영남, 유현목, 임권택, 신상옥, 조문진 감독의 작품에 주로 출연하였다. 임생출은 비록 조연연기자였지만 무성영화 시기부터 1980년대까지 오랜 기간 활동하면서 한국영화사에 의미 있는 족적을 남겼다. <연산일기>(1987)를 마지막으로 은퇴하였다. - KMDB(http://kmdb.or.kr)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