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朴芝賢)
AKA: Park Ji-hyeon, 朴志賢
 | 박지현은 신필름의 전속배우였다. 그녀는 후라이보이 곽규석 주연의 코미디 영화 <후라이보이 무전여행기>(1963)에 출연하면서 신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영화뿐만 아니라 연극무대에 서기도 하여, 신필름이 나운규 30주기를 기념해 제작한 연극 「나운규가 넘던 아리랑고개」에 최은희, 유계선, 황정순, 남궁원, 신성일 등과 함께 출연했다. 뮤지컬이 낯설었던 1960년대에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는데, 극단 ‘제3극장(第3劇場)’이 국립극장에서 공연한 뮤지컬 「새우잡이」(1965)에 출연하였다. 전세권(全世權)이 연출한 이 뮤지컬은 4·19 직후 밀항하려는 부정축재자들과 일확천금을 꿈꾸는 선원들을 중심으로 당시 사회상을 풍자하는 내용이다.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였던 그녀는 패션모델로도 활동했다. - KMDB(http://kmdb.or.kr)에서 발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