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스포일러 주의)
홍콩에서 위조지폐에 의해 거액의 다이아몬드를 사기 당한 판매상이 자살하고, 곳곳에서 위조지폐가 발견된다. 특경대 대장 왕량과 형사 장뢰가 팀을 이루어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한다. 홍콩의 한천룡과 그의 아들 한진위는 위조지폐를 제작하는데 쓰이는 동판을 갖고 있고, 런던에서 위조지폐에 쓰이는 종이를 공급하는 단나, 한천룡에게 위조지폐를 구입해 일본에 판매하는 기무라 사부로, 이렇게 홍콩,런던,일본의 범죄조직이 신디케이트를 이루고 있는데 홍콩에서 모여 회의를 열기로 한다. 기무라는 동판을 자신에게 주거나 가격을 내려 새로운 계약을 맺기를 원하지만 한천룡에게 거절 당한다. 기무라는 동판을 빼앗아 한천룡을 제외하고 단나와 거래하여 독자적으로 위조지폐를 생산하려하다가 한천룡의 부하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왕량과 장뢰는 한천룡의 저택에 잠입했다가 붙잡혀 죽게 될 위기에 처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