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방천을 반장으로 적자명, 두피, 아방, 아화 이렇게 다섯 명은 경찰 강력계의 한 팀이다. 경찰은 불법무기밀매상 사피를 통해 마약거래 정보를 입수한다. 임방천의 강력계 팀은 한위와 조주병이 마약 거래하는 현장을 급습한다. 조주병은 달아나고 아방이 한위를 체포한다. 임방천은 붙잡은 한위의 부하가 처남인 방향동인 것을 알게 된다. 방향동은 임방천에게 마약 거래 자금인 천 만 달러를 주면서 자신은 풀어달라고 사정한다. 임방천이 머뭇거리는 사이 방향동은 도망가고 그 모습을 뒤따라온 적자명과 두피가 본다. 적자명과 두피는 천 만 달러를 신고하지 않고 자신들이 챙긴다. 결국 부정한 행위에 반대하는 아방을 제외한 네 사람이 천 만 달러를 나눠가진다.
방향동은 임방천을 만나 천 만 달러를 가진 것을 신고하지 않고 가진 것을 다 안다면서 자신의 보스 한위가 풀려나도록 하라고 압력을 넣는다. 한위를 체포한 아방은 재판에서 한위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증언을 하고, 한위는 무죄로 풀려난다. 임방천 등 다섯 명은 방향동을 만나 돈을 다시 돌려줄테니 과거를 청산하자고 제안하지만 방향동은 거절하며 앞으로 계속 자신과 같이 할 것을 요구한다. 방향동은 마약시장을 독점하기 위해 임방천에게 조주병이 마약 거래하는 정보를 알려주고 체포하라고 시킨다. 임방천이 지휘하는 경찰은 조주병의 마약거래 현장을 급습하여 조주병을 체포한다. 하지만 임방천은 계속 자신들을 협박하는 방향동을 제거하기 위해 조주병에게 방향동이 정보를 제공한 사실을 말해주고 조주병을 풀어준다. 조주병은 부하들을 데리고 한위를 찾아가 방향동이 경찰 끄나풀이니 죽여야 한다고 말한다. 방향동은 한위와 조주병을 죽이고 도망치다가 자신을 죽이러 온 적자명과 두피를 만나 총격전을 벌인다. 총격전 중에 두피는 방향동에 의해 죽고 만다. 방향동은 공직자비리수사기관인 ICAC에 임방천 등 다섯 명의 뇌물수수 사실을 알리고, ICAC의 보호를 받게 된다.
ICAC의 계속되는 수사에 임방천은 팀원들을 보호하고 상황을 끝내기 위해 자살을 선택한다. ICAC는 뇌물수수 사건을 종결 짓고 두피의 살해혐의를 받고 있는 방향동을 경찰에 넘기기로 결정한다. 임방천의 자살 소식을 들은 적자명, 아방, 아화 세 사람은 복수를 위해 방향동이 묵고 있는 호텔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