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 집단 팔백룡(八百龍)의 리더 누칠룡은 팔백룡을 제거하려는 계추당에 맞서 싸운다. 계추당은 팔백룡 킬러들의 명단을 얻기 위해 조직의 규율을 어기고 팔백룡에서 도망쳐 러시아에 숨어사는 탁구에게 부하들을 보낸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누칠룡이 먼저 탁구를 찾아 죽이고, 탁구와 친가족처럼 지내는 요룡을 킬러로 키우기 위해 납치한다. 요룡은 팔백룡의 아지트에서 기억을 잃어버린채 킬러로 훈련을 받고 '자유인'이란 이름을 받는다. 요룡의 애인 엽모미는 우연히 요룡이 계추당을 암살하는 것을 목격하고 요룡을 알아본다. 요룡은 자신의 얼굴을 본 엽모미를 죽이러 찾아갔다가 엽모미를 통해 자신의 과거를 다시 기억해낸다. 누칠룡은 부하를 시켜 엽모미를 납치하고 요룡은 엽모미를 구하기 위해 팔백룡의 아지트를 찾아가 누칠룡과 일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