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스포일러 주의)
경찰 비룡과 대머리는 마약조직원 조니를 붙잡아 마약거래 정보를 알아낸다. 마약거래 현장에서 아려를 체포하지만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고 오히려 아려에게 성추행 혐의로 고소 당한다. 두 사람은 다시 아려의 집에 몰래 찾아갔다가 아려의 남자친구인 태자덕에게 들키는데, 도망가면서 태자덕의 외제차를 엉망으로 만든다. 화가 난 태자덕은 두 사람을 혼내주려고 함정을 판 다음 아려를 시켜 두 사람을 불러낸다. 약속장소에 간 비룡과 대머리는 태자덕 일당과 싸운 끝에 태자덕을 체포하고, 두 사람의 이간질에 넘어간 태자덕은 아려가 배신한 것으로 오해하게 된다. 결국 아려는 증인이 되어주기로 하면서 태자덕 사건은 종결되고, 비룡과 대머리는 싱가폴로 휴가를 떠난다. 얼마 뒤 증거 부족으로 태자덕은 다시 풀려나고, 마약조직의 보스 대독왕은 킬러들을 고용하여 아려를 죽인다. 비룡과 대머리도 킬러들의 공격을 받지만 막아내고, 태자덕을 납치하여 대머리가 우발적으로 비룡을 죽인 것처럼 속여서 대독왕이 찾아오게 만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