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스포일러 주의)
모산도사 전 사부는 같은 동네에서 장의원을 하는 부 사부를 내쫓고 자신이 독차지하려는 생각으로 술법을 부려 공격하지만 번번히 실패한다. 다시 꾀를 내어 관가의 안치실에서 살해를 당하거나 자살한 시신들만 몰래 빼내서 부 사부의 장의원에 찾아가 부 사부의 제자 미호에게 고객인 것처럼 속이고 시신을 고향으로 데려가줄 것을 의뢰한다. 부 사부는 원귀(冤鬼)가 된 시신들은 여정 중에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기 때문에 원래 받지 않는데, 이미 의뢰를 받고나서 거절하면 나쁜 평판이 생기므로 강시들을 훈련시켜 고향으로 데려가기로 한다. 강시들을 훈련하는 과정에서 전 사부는 계속적으로 공격을 하지만 실패하자 자신보다 법력이 뛰어난 사형을 찾아가 부 사부의 장의원을 망하게 해달라고 부탁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