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누남광(배역명 불명)은 동료 경찰이자 아내인 오군여(배역명 불명)와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오군여가 다른 남자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의심한다. 신 반장은 오군여, 백안니(배역명 불명), 관수미(배역명 불명), 그리고 자신의 조카딸 아민 등 여경 4명을 새로운 작전에 투입한다. 호스티스로 위장해 입국한 위조지폐 판매책 일본인 4명을 체포했는데, 그들이 원래 거래하려고 하던 바이어를 체포하기 위해 여경 4명을 호스티스로 위장해 바이어와 접선하려는 작전이다. 신 반장과 여경 4명은 호스티스로 위장하고 접선 장소인 풍림빌딩으로 간다. 한편 풍림빌딩의 건물주는 출몰하는 귀신을 퇴치하기 위해 입주민들을 다 내보내고 도사를 부른다. 도사는 술법을 부려 많은 귀신들을 주머니에 가둔 다음, 건물 지하에 있는 음양의 세계를 이어주는 통로인 흉문(凶門)으로 다시 귀신들을 내쫓고 경문(經文)으로 문을 봉한다. 그런데 실수로 떨어뜨린 주머니에서 도망쳐 나온 귀신이 공격하는 바람에 여경들과 접선책으로 온 대사, 그리고 오군여를 감시하러 온 누남광까지 뒤섞여 쫓고 쫓기는 소동이 일어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