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스포일러 주의)
홍콩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한의원을 운영하는 진후덕에게 어느 날 1년 전 제자로 받아달라고 찾아왔다가 거절 당하고 사라졌던 조니가 찾아와 대결을 신청한다. 진후덕은 거절하지만 조니가 계속 가게를 부수면서 공격하는 바람에 싸움에 휘말린다. 지나가던 안나가 조니와 그의 제자들에게 집단 린치를 당하는 진후덕을 보고 구해준다. 그리고 자신이 사는 트레일러로 데려가 정성껏 보살핀다.
한편 아걸이 홍콩에서 사부인 진후덕을 만나러 미국으로 온다. 사정을 모르는 아걸은 부서진 한의원에서 마냥 사부님을 기다리는데, 진후덕에게 자금을 대출해준 은행 직원 아미가 밀린 월세 때문에 한의원을 찾아왔다가 아걸과 만난다. 아걸은 사부님을 찾아 돌아다니다가 결국 안나의 집에 조니를 피해서 숨어지내는 진후덕과 만난다. 조니는 안나를 납치해서 인질로 삼고 진후덕에게 자신을 찾아오게 만든다. 홍콩으로 가려고 버스에 올랐던 아걸은 여권을 놓고 오는 바람에 다시 한의원으로 돌아갔다가 진후덕이 써놓은 편지를 보게되고, 사부님을 구하기 위해 조니를 찾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