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각소자 (赤腳小子, The Bare-Footed Kid)
aka: 적각비협(한국 비디오 타이틀명), 江湖傳說, 裸足のクンフー・ファイター
적각소자
장르:액션, 무술
연도:1993
국가:홍콩
감독:
무술감독:
포스터
적각소자 포스터
줄거리 보기 (스포일러 주의)
1975년작 '홍권소자'(洪拳小子)를 리메이크한 영화. 시골에서 가난하게 자라고 글도 모르는 관풍요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의 옛 친구인 단청운을 찾아 성도로 간다. 단청운은 살인죄를 저지르고 관부의 추적을 피해 이름도 바꾸고 사계직(四季織) 염색공장에서 일꾼으로 일하며 은신하고 있었다. 풍요도 사계직에서 일하며 우연히 만난 소연과 친해지고 소연은 풍요에게 이름 석자 쓰는 법을 가르쳐 준다. 천룡방(天龍紡)의 액화포는 사업을 독점할 생각으로 사계직을 인수하려고 하지만 사계직의 사장이 팔 생각이 없자 염색공장에 불까지 지르며 괴롭힌다. 이에 무공이 뛰어난 풍요는 천룡방으로 가서 혼자서 천룡방 사람들을 다 때려눕히고 천룡방 집문서까지 가져온다. 그 일로 인해 큰 화가 미칠 것을 직감한 사계직의 사장은 풍요에게 돈을 주며 어서 고향으로 떠나라고 내보낸다. 하지만 가난해서 무시 당하는 것에 화가 난 풍요는 고향으로 가지 않고 상금을 노리고 천룡방의 무술 대회에 참가하여 우승한다.
액화포는 무공이 뛰어난 풍요를 총교두 자리에 앉히고 원하는 것은 뭐든지 다 제공해준다. 그리고 흉계를 꾸며 소연의 아버지 화 선생을 살해하는 일에 풍요를 끌어들여 자신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든다. 한편 자신의 정적인 성도의 관리 원천우를 살해하려고 자객을 보내는데 마침 길을 가던 단청운이 이를 보고 원천우를 구해준다. 액화포는 뒷조사를 하여 단청운이 도망자 신분인 것을 알아내고 그 사실을 조정에 알린다. 단청운은 자신을 잡으려는 수배령이 마을에 붙은 것을 보고 사계직을 떠날 결심을 한다. 단청운이 떠나기 전 원천우가 액화포를 제거하는 것을 도와주면 조정에는 자신이 죽었다고 보고해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단청운은 그것을 받아들인다. 이 소식을 들은 액화포는 풍요의 이름으로 주점에서 만나자고 단청운에게 편지를 보낸다. 풍요가 액화포에게 이용 당하는 것을 염려한 단청운은 위험한 것을 알면서도 주점으로 갔다가 액화포에게 협박 당한 주인이 준 독주를 마시게 되고, 뒤이어 몰려든 액화포의 부하들에게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는다. 뒤늦게 단청운을 구하러 달려온 풍요는 온힘을 다해보지만 단청운은 풍요에게 풍요 아버지가 남긴 삼절편 무공을 마지막으로 가르쳐주고 죽는다. 풍요는 천룡방으로 찾아가 액화포 무리와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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