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년 출생. 1956년 제1회 경북육체미 대회 2등. 영화계 입문배경 : "6.25 전쟁 후 부산 피난시절에 혼자 가족과 떨어져 지낸적이 있었다. 오전에는 시장 좌판 점원으로 일하고 밤에 집에 돌아오면 외롭고 쓸쓸한 방에서 혼자 밤을 보내야 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극장에 가게 되었고 그 후로 매일 밤 극장에 가서 영화도 보고 그 당시 인기 절정의 악극등을 보면서 영화, 특히 악극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눈빛에 매료당하기도 했다. 부산 생활이 끝나고 대구로 올라와서 운동을 했었는데 무리한 연습으로 몸을 다쳤고 한동안 죄절의 시기를 보냈다. 그러다가 배우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충무로에 상경하여 촬영현장을 기웃거리다가 고인이된 김승호씨의 권유로 한국배우전문학원에 들어가면서 연기의 기초를 배우고 1958년 김묵 감독의 '피 묻은 대결'로 데뷔하게 됐다." - KMDB(http://kmdb.or.kr)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