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여 (男與女, Hong Kong Hong Kong)
aka: 격투지정(한국 비디오 타이틀명), 香港ラバーズ 男と女
남여여
장르:드라마, 로맨스
연도:1983
국가:홍콩
감독:
무술감독:
포스터
남여여 포스터
줄거리 보기 (스포일러 주의)
중국 광주에서 홍콩으로 밀입국해서 온 22살의 맹사신은 친척 고모를 찾아가지만 냉대를 받고 돌아온다. 신분증이 없는 불법체류자 신분이기 때문에 취업도 할 수 없어 자기처럼 중국에서 밀입국한 남녀가 모여사는 판자집에서 밥하고 남자들의 성적 욕구를 해소해주면서 살아간다.
강원생은 태국 화교 출신으로 부자가 될 꿈을 안고 홍콩으로 와서 여러가지 막노동을 하며 살아간다. 어느 날 도박장 패거리들에게 쫓겨서 도망치다가 우연히 목욕하고 있던 맹사신의 집으로 뛰어들어가 숨는데 맹사신이 모른 척해주는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웃집 금 아주머니는 맹사신에게 귀 아저씨라는 늙은 사람을 소개해준다. 전 부인과 사별하고 자식이 없는 귀 아저씨와 살면서 아기를 낳아주면 신분증을 얻게 해주고, 매달 상당한 액수의 돈도 준다는 조건이었다. 귀 아저씨와 생활하던 맹사신은 다시 우연히 거리에서 강원생과 마주치고, 서로에게 애틋한 감정을 갖고 있던 두 사람은 뜨거운 사랑을 나눈다. 우연한 기회에 격투기 선수가 된 강원생은 대회에 참가하여 태국 챔피언과의 준결승 전을 앞두게 됐다. 강원생은 맹사신에게 준결승에서 이겨서 결승이 치뤄지는 미국 뉴욕에 같이 가자고 말한다. 드디어 준결승전이 열리고 강원생은 태국 챔피언과 치열한 난타전을 벌이는데, 스폰서인 니노에게 3회전에서 일부러 질 것을 지시받는다. TV로 강원생의 경기를 지켜보던 맹사신은 뉴스 속보로 밀입국자가 홍콩 사람의 아기를 낳아도 신분증을 얻을 수 없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리고 이어지는 강원생의 준결승전 경기. 강원생은 사력을 다해 싸워서 마침내 상대 태국 선수를 바닥에 쓰러뜨린다. 원생은 몰려드는 카메라와 마이크 앞에서 맹사신에게 같이 미국으로 가자는 말을 외치고 그 장면을 TV로 보던 맹사신은 강원생에게 가기 위해 뛰쳐나간다. 그러다 낡은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서 맹사신은 기절하며 유산을 하고, 원생도 승부 결과 발표 직전 약물 검사에서 금지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밝혀져서 경기에서 패배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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