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점 강도 사건 현장에 형사 '보'와 '왕이모'가 출동하여 범인 4명 중 2명을 체포한다. 범죄조직 보스 '대상'이 본토 출신 건달들을 이용하여 보석점을 강탈하게 한 것이다. 한편 보의 딸 '자탄'이 교도소에서 출소한다. 보는 옛날에 다른 사람 대신 마약 거래를 한 아내를 체포하였고, 아내는 감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다. 그 일로 자탄은 아버지 보를 미워하게 되었고 불량배와 어울리다 조직의 보스를 대신해 감옥까지 가게 된 것이었다.
자탄의 친구 '메이'가 배우를 시켜주겠다는 범죄조직의 꼬임에 속아서 나체 비디오를 찍히고 유흥가의 호스티스로 전락한다. 이를 알게된 자탄과 채접, 화계 등은 범죄조직의 사무실로 가서 깡패들을 때려눕히고 비디오를 찾아서 나온다. 그런데 자탄이 사무실에서 대상이 보석점에서 강탈한 보석을 가지고 나오다가 대상과 그의 부하들과 마주쳐서 싸움이 일어나고, 친구 메이와 소매가 다시 대상 조직에 붙잡힌다. 메이와 소매를 구하기 위해 채접의 삼촌 '노호'가 보석을 가지고 대상과 만나지만 노호와 메이, 소매 세 사람 모두 살해 당한다. 채접은 보석을 가져온 자탄을 원망하고, 자탄은 채접의 삼촌과 친구들의 복수를 위해 범죄조직을 찾아갔다가 대상의 총에 죽는다. 마침 대상을 찾아온 보는 눈 앞에서 딸이 죽는 장면을 보게 되고, 대상을 체포하려다가 자신도 대상의 총에 맞아 중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가서 수술 도중 사망한다. 다혈질인 성격 때문에 자신이 맡고 있는 강도 사건에서 제외된 왕이모는 대상이 무기거래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파트너 보의 복수를 위해 현장에 단신으로 간다. 채접과 화계도 친구들의 복수를 위해 무기거래 장소에 찾아가고 양쪽간에 총격전이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