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스포일러 주의)
낮에는 건설현장에서, 밤에는 나이트클럽에서 일하는 마국호는 여자친구 아미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마국호의 친구 마이클은 마약조직의 보스 이숙의 아들로 마약조직의 뒤를 봐주던 부패한 경찰 장구가 자신의 몫을 더 내놓으라며 위협을 하자 마국호를 희생양으로 삼아 장구를 살해하기로 한다. 마이클은 레스토랑으로 마국호와 장구를 각각 불러낸 다음 장구를 공격하여 자신에게 총을 쏘게끔 유도하고, 이를 본 국호가 친구 마이클을 구하기 위해 장구에게 총을 쏘는데 실제로는 숨어있던 이숙의 부하가 총을 쏴 장구를 죽인다.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고 생각한 마국호는 결국 살인죄로 8년 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수감된다. 국호가 감옥에 있는 동안 아미는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는데, 평소 아미에게 흑심을 품고 있던 마이클이 나타나 아미를 겁탈하려고 한다. 가까스로 마이클에서 도망친 아미는 마이클의 부하들이 자신을 찾으려고 계속 돌아다니자 신변의 위협을 느끼게 되고, 아미를 좋아하는 황 씨가 그 사정을 듣고 찾아와 자신과 함께 브라질로 가서 살자고 제의한다. 결국 아미는 마이클의 부하들 때문에 국호에게 말하지도 못하고 황 씨를 따라 브라질로 떠난다. 뒤늦게 모든 사실을 안 국호는 탈옥을 하려하지만 실패하고 형을 다 마치고 감옥에서 나온다.
세월이 흘러 아미는 브라질에서 낳은 아들을 데리고 황 씨와 함께 국호를 만나러 홍콩으로 온다. 아미가 홍콩에 온 것을 안 마이클은 부하들을 시켜 아미와 아미의 아들을 납치한다. 마이클이 아미와 자신의 아들을 납치했다는 말을 들은 국호는 감방에서 알게된 친구 아해와 같이 마국호를 찾아가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