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남녀 시신이 발견되고, 남자는 안락촌(安樂村) 마을 주민이며 1500만 달러 현금 수송 차량 탈취 사건의 용의자 중 한 명으로 밝혀진다. TV 추리탐정 드라마 작가인 매기는 나머지 용의자 두 명이 안락촌에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새로운 소재를 찾을 겸 동생 주주, 그리고 주주를 짝사랑하는 몽저안과 함께 안락촌으로 간다. 어느 날 밤, 매기는 이웃집에서 사표가 살해되는 것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다. 출동한 경찰과 함께 이웃집을 찾아가보니 죽은 줄 알았던 사표는 살아있었다. 하지만 매기는 분명히 누군가 살해 당했고, 시체가 어딘가 숨겨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웃집에 몰래 들어가보지만 찾지 못한다. 그때부터 누군가 매기와 주주, 몽저안을 죽이려하고, 세 사람은 형사 두남과 함께 범인을 찾아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