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스포일러 주의)
보청운은 10년마다 열리는 비무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성검장으로 간다. 그곳에서 자신과 대결하게 될 왜국에서 보낸 미야모토, 가네다와 만난다. 왜국의 쇼군은 몰래 성검장 장주와 손잡고 성검장에 초대받은 무림고수들을 차례차례 납치해서 성검장에 가둔다. 보청운과 미야모토의 대결 하루 전 날, 보청운도 성검장 장주의 계략에 빠져 함정에 걸리고 만다. 장주의 딸 하후승남은 아버지의 그런 비열한 계략을 알고 보청운을 풀어준다. 성검장에 붙잡혔던 사숙을 모시고 소림사로 돌아가는 보청운을 미야모토가 대결을 하자며 막아선다. 의미없다고 생각하는 보청운이 대결에 응하지 않자 미야모토는 대결을 강제하기 위해 보청운의 사숙을 죽여버린다. 마침내 보청운과 미야모토는 한 판 승부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