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홍콩 출생. 본명은 하지웅(何志雄). 유가용의 어머니 유서의(劉瑞意)는 유명한 감독 유가량(劉家良)의 누나이다. 유가용의 아버지 하보성(何寶星) 역시 유가량의 아버지 유잠(劉湛)에게서 무술을 배웠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와 유가량에게 홍권(洪拳)을 배웠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더이상 배움에 뜻이 없어 학업을 중단했다. 1975년 외삼촌 유가량을 따라 스턴트맨 및 무술감독 보조로 영화계에 입문. 1976년 무술감독 진적극(陳狄克)의 소개로 여적전시(麗的電視, RTV, 지금의 aTV의 전신)에 입사하여 스턴트맨 및 대역으로 활동. 2년 후 다시 영화계로 돌아와서 몇 편의 저예산 무술영화에서 주연으로 출연. 1979년 외삼촌 유가량에게 발탁되어 '마풍괴권(痳瘋怪拳)'에 주연으로 출연. '마풍괴권'을 촬영한 후 쇼브라더스사를 떠났고, 그 이후 여러 편의 무술영화에서 주연을 연기했다. 1994년작 '취권Ⅲ(醉拳Ⅲ)'에서 무술감독을 한 후 미국으로 이주하였다가 후에 다시 홍콩으로 돌아왔다. 2013년작 왕가위(王家衛) 감독의 '일대종사(一代宗師)'에 특별출연하였다. 홍콩 중외 홍권 국술회관(香港中外洪拳國術會館) 종신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