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스포일러 주의)
황비홍과 제자 비비는 태국에 사는 지인 주귀를 찾아가던 길에 무술의 고수(황인식)와 싸우다 쓰러져 있는 소사자를 보고 구해준다. 주귀는 부두에서 인부들을 데리고 화물을 하역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주귀를 쫓아내려는 고종무 일당과 갈등을 빚고 있었다. 고종무는 무술의 고수를 고용하여 황비홍 일행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걸지만 황비홍은 함정인 것을 눈치채고 싸움을 피한다. 도박에 중독된 비비의 매부인 위문은 고종무에게 거액을 빌려 도박을 하다가 결국 돈을 다 잃는다. 하지만 정신차리지 못하고 부인 옥영이 운영하는 식당의 문서를 들고 고종무에게 다시 돈을 빌리려하다가 빌려간 돈 대신이라며 가게 문서를 빼앗긴다. 주귀와 비비가 가게 문서를 되찾으려고 고종무를 찾아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두 사람 다 살해 당한다. 황비홍은 원래 주귀 밑에서 일하다가 배신하고 고종무 밑으로 들어간 소동을 붙잡아 두 사람을 살해한 것이 고종무 일당인 것을 밝혀낸다. 황비홍과 소사자는 복수를 위해 고종무를 찾아가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