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작
'개심귀(開心鬼)'의 속편. 개심귀는 강삼귀라는 사람으로 환생한다. 전생에 은덕을 많이 쌓아 초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강삼귀는 자라서 교사가 되어 성고귀 여자중학교에 부임한다. 강삼귀가 담임인 반의 대탁의, 간정미, 명채, 요경 등은 강삼귀를 계속 골탕 먹이고, 나중에는 강삼귀가 이웃 학교 여자 선생님에게 저질스러운 편지를 쓴 것으로 오해를 받게되어 학교를 떠나게 된다. 자신들의 잘못을 깨달은 아이들은 강삼귀를 오해한 여자 선생님과 교장 선생님을 찾아가 사실을 밝히고 강삼귀가 학교로 돌아오도록 한다. 강삼귀는 시험을 잘 본 아이들에게 보상으로 여름방학에 캠핑을 떠난다. 강삼귀는 같이 캠핑 온 이웃 학교 노 선생에게 프로포즈하려 하지만 뜻대로 잘 풀리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