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스포일러 주의)
충의무관에 오래전 문제를 일으켜 사람들의 원성을 사고 쫓겨난 조이가 다시 찾아와 싸움을 걸어온다. 충의무관 제자들이 조이와 싸워보지만 상대가 되지 못한다. 채석장에서 일하던 장대룡과 뇌명도 소식을 듣고 무관에 오고, 곧이어 사부도 도착한다. 조이는 충의무관 사부와의 대결에서 패배하자 한달 후에 가라데 고수와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하며 떠난다. 그로부터 한달 후, 조이는 일본 가라데 고수 3명과 함께 충의무관을 다시 찾는다. 충의무관 사부와 제자들은 기타지마와 그의 부하 이시하라와 다나카를 이기지 못하고 대부분 죽거나 도망친다. 싸움에서 기절해 쓰러진 뇌명을 사부의 딸 소령이 외딴 곳으로 데려가 간호한다. 며칠만에 깨어난 뇌명은 사부와 동문들의 죽음에 분노하지만 어쩔 수 없이 소령과 숨어지낸다.
기타지마는 무관을 열고 조이는 마을에서 도박장과 고리대금을 하여 마을사람들의 가산을 탕진시킨다. 뇌명의 이웃에 사는 임굉은 도박장에서 큰 돈을 따고 집에 가다가 조이의 부하들에게 붙잡아 감금되고 이에 임굉의 부인 아연이 풀어달라고 부탁하려고 조이에게 찾아갔다가 겁탈 당한다. 이에 아연은 자살을 하고 나중에 풀려난 임굉도 이 사실을 알고 역시 자살해버린다. 이런 조이와 기타지마의 악행에 분노한 뇌명은 사부가 생전에 경공과 철사장을 익히면 가라데를 이길 수 있다는 말을 생각해낸다. 뇌명은 경공과 철사장을 익히는 수련을 시작한다. 경공과 철사장을 익힌 뇌명은 도박장을 찾아가 조이의 부하들을 쓰러뜨리고, 뇌명을 상대하려고 쫓아온 기타지마의 부하들도 죽여버린다. 뇌명은 야산에서 기타지마와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