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스포일러 주의)
서당에 다니는 유유덕은 훈장님을 따라 명나라를 재건하려는 비밀조직의 일을 도와주다가 발각되어 아버지는 청나라 관리에게 죽고, 집안은 풍비박산이 된다. 가까스로 마을을 탈출한 유유덕은 무술을 배우기 위해 소림사로 떠난다. 소림사에 도착한 유유덕은 삼덕이란 법명을 받고 무술을 배우기 시작한다. 삼덕은 5년만에 35방의 과정을 모두 통과하고, 소림사 최고수인 계율원 주지까지 겨루어 이겨 35방 중 선택하여 주지가 될 기회를 얻는다. 삼덕은 방장스님에게 속가제자를 받아 훈련하는 36방을 새로 창설하여 36방의 주지가 되고 싶다고 하지만 반대에 부딪친다. 삼덕은 방장 스님의 말에 따르지 않고 자신의 말을 주장하다가 벌로 속세에 나가 탁발할 것을 명 받는다.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온 삼덕은 홍희관, 육아채, 동천근, 용미육 같은 젊은이들을 만나게 된다. 삼덕은 젊은이들과 힙을 합쳐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는 청나라 관리들과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