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검명 (陸劍明)
AKA: Jamie Luk Kim-Ming
 | 1956년 2월 20일 홍콩 출생. 1973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장철(張徹) 감독이 설립한 장궁(長弓) 영화사에 기본 배우로 입단하여 다수의 무협 액션 영화에 출연했다. 1974년, 장궁 영화사가 제작 거점을 대만으로 옮기면서 육검명 역시 대만에서 2년간 활동했다. 1976년 장철 감독이 다시 홍콩 소씨(邵氏) 영화사로 복귀하자, 육검명도 소씨에 합류하여 기본 배우로 활동하면서 영화 제작에 깊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영화 제작의 여러 분야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의 첫 번째 각본 작업은 1980년 이동승(爾冬陞)과 공동 집필한 강대위(姜大偉) 감독의 영화 '묘두응'(貓頭鷹)이였으며, 이 작품에서 조감독 역할도 맡았다. 이후 다수의 홍콩 영화에서 각본, 조감독, 제작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1985년에는 소씨에서 직접 각본(등영홍(鄧榮汞)과 공동 집필)과 연출을 맡은 첫 번째 영화 '착점원앙'(錯點鴛鴦)을 제작했으며, 이 작품은 1986년 제5회 홍콩 금상장 영화제(香港電影金像獎)에서 최우수 각본상과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착점원앙' 이후, 육검명은 감독 활동을 중심으로 하면서 대부분의 작품을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흥행에서도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1995년에는 그의 영화 '월흑풍고'(月黑風高)가 홍콩 영화평론가협회에서 그해 추천된 8편의 영화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1996년 홍콩 국제영화제, 미국 하와이 국제영화제, 스위스 국제영화제의 홍콩 대표 영화로 출품되어 여러 국가의 영화계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1996년에는 캐나다 밴쿠버 영화계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밴쿠버에서 현지 화교 청년 세대를 현실적으로 그린 영화 '죽승매지이아환아'(竹昇妹之以牙還牙, 다른 제목: 월계(越界))를 촬영했으며, 이 작품은 각계에서 긍정적인 평가와 호평을 받았다. 1990년대 후반부터 육검명은 중국 본토에서 활동을 시작하며 중국과 홍콩을 오가며 영화 및 드라마 제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향항전영도연대전(香港電影導演大全)에서 발췌 및 편집 |
★ 필모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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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두응 (貓頭鷹, The Legend of the Owl, 1981) - 조감독 / 각본 / 출연여기계인 (女機械人, Robotrix, 1991) - 감독 / 각본
